2010년 1월 6일 수요일

알몸 투시기의 불편한 진실

최근 미국 여객기에 대한 테러 시도가 발생한 이후, 일부 국가에서 공항에 ‘알몸 투시기(naked scanner)’ 설치를 추진하면서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도대체 ‘알몸 투시기’로 어느 정도 볼 수 있을까? 독일 일간지 빌트 온라인판은 알몸 투시기의 투시 범위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보안 전문가인 한스 데트레프 다우(54)를 인용, X레이와 달리 알몸 투시기의 극초단파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다우는 “옷 속에 숨긴 총검류 등 피부 위에 있는 것을 투시할 수 있다. 또 은밀한 부위에 있는 피어싱, 소변을 뽑아내기 위해 체내에 삽입한 관, 여성의 유방과 남성 성기의 형태도 투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우는 “최신 스캐너는 이미지의 은밀한 부위는 자동으로 흐릿하게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다우는 피부 안쪽에 있는 것을 스캔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예를 들어 임플란트나 심박동기, 인공 관절, 질에 넣는 생리대 등은 잡히지 않는다. 흉터나 문신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임신 여부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한다.

사생활 침해 논란과 함께, 알몸 투시기가 건강에 해롭지 않은지도 논란이다. 알몸 투시기에서 스캔을 한 번 하는 것이 휴대전화 1만 통화에 해당되는 전자파에 노출되는 것과 동일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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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를 보고 마음이 참 불편해졌다.

 

이제는 외국 나갈 때 저런 투시 장치도 통과를 해야 하는 구나.....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저 사진.... 정말 색만 조금 왜곡되어 있을 뿐.....

 

사람의 누드 사진과 거의 흡사하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바로 작업 시작. 포토샵을 사용하여 Ctrl + I 명령어로 단순히 색 반전을 시켜보았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을 얻어낼 수 있었다.

 


이건 거의 어지간한 누드 사진과 다를바가 없지 않은가.

 

만약 외국을 드나들면서 촬영된 공항에서의 투시 사진이 색 반전 된채 어딘가를 돌아다닌다면....

 

이건 또 다른 형태의 인권의 침해가 될 것 같다.....

 

아~~~ 이거 어디 외국 함부로 돌아다니겠나.... 이거야 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