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회사 생활은 처음이다.
유일한 경험이라고 한다면 연수원에서 지난 2주간 받았던 교육이 전부랄까?
마치 육군 훈련소에서 교육을 모두 다 마치고,
자대에서 데려가기를 기다리는 그런 심정인거 같다....
내가 배치받을 부서는? 그리고 내가 하게될 일은?
그 일을 함께하게될 사람들은???
모든게 궁금하고 어색하고 그래서 약간의 두려움이 있긴 하지만.....
왠지 기다려지는..... 두근두근거림...... 정말 오랫만인듯..... ^^
오늘 백화점에 들렀다가 세일 마지막 날이라는 말에
출퇴근하면서 필요할 것 같은 가방을 하나 질렀다.
이렇게 비싼 가방 학생때는 갖고 싶어 하지도 않았고 사지도 않았었는데.....
왠지 사회생활 시작한다니깐 하나쯤은 갖고 싶어졌나보다..... 후후;;;;;
그래... 내일은 너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거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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